경북대 등 6곳 평가위 대면심사
첨단산업 주도 전략 등 적극 활용
사업 본지정 이달말 발표 예정
선정 시 5년간 1천억 국비 지원
첨단산업 주도 전략 등 적극 활용
사업 본지정 이달말 발표 예정
선정 시 5년간 1천억 국비 지원
이달말 글로컬대학30사업 본지정이 다가오면서 예비지정된 대구·경북지역 대학들이 지정에 사활을 걸고 있다.
지역 대학가에 따르면 19일 경북대(단독)와 대구보건대학(광주·대전 보건대학 연합), 21일 영남대와 금오공대(전국 첫 국사립 연합), 대구한의대(단독), 한동대(단독)가 글로컬대학 본지정 평가위원회의 대면심사를 받는다. 예비지정된 이들 6개대학은 지난달 말 혁신기획서에 담긴 과제를 구체화하는 실행계획서를 교육부 등 관계기관에 제출했다.
글로컬대학 선정은 5년간 1천억원의 국비지원은 물론 대학 위상제고와 학생 모집 등에 유리해 대학마다 최종 선정에 주력하고 있다.
경북대는 연구중심 대학·지역거점 국립대란 점을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대구시와 글로컬대학사업 ‘대구형 계약학과’ 추진 업무 협약도 맺었다.
대구보건대학은 광주·대전보건대와 ‘초광역 연합’을 구성해 ‘한달빛(한밭·달구벌·빛고을) 글로컬 보건연합대학’이란 이름으로 전라, 경상, 충청도를 아우르는 보건의료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대구지역 9개 구·군과 보건 인재 양성을 위한 협약을 맺고 지자체와 대학 간 글로컬대학30 보건 인재 양성 교육 상호협력, 지·산·학 보건의료 융합 발전 협력 등을 추진한다.
영남대와 금오공대는 전국 첫 국·사립 연합모델을 구축해 반도체·방산 등 첨단산업 발전을 주도할 인재 양성 전략을 제시하고 있다. 구미 반도체, 경산 ICT(정보통신기술) 기반 제조업 첨단화를 이끌 인재를 양성하고 반도체, AI(인공지능)·SW(소프트웨어)기반 모빌리티, 방산, 메디바이오 등 5대 첨단산업을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영남대는 글로컬대학 선정을 위해 국내 7개 기업 및 투자사로부터 105억원 규모의 투자의향서도 받았다.
대구한의대는 국내에는 영덕과 청도 등 7개 지자체에 로컬캠퍼스를 구축하고 해외에는 몽골과 우즈베키스탄 등 10개국에 글로벌캠퍼스를 연계해 초개방형 노마드캠퍼스를 구축할 예정이다.
한동대는 사업제안서에 ‘교육을 세계로 미래로, 세상에 공헌하는 글로벌 HI 플랫폼’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웠다.
예비지정된 A대학 관계자는 “글로컬대학 선정은 국비지원뿐 아니라 대학 위상과 함께 수도권 쏠림현상을 막고 우수인재 유치에 큰 도움이 돼 지정에 사활을 걸고 있다”고 말했다.
글로컬대학 30사업 본지정은 이달말 발표될 예정이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
지역 대학가에 따르면 19일 경북대(단독)와 대구보건대학(광주·대전 보건대학 연합), 21일 영남대와 금오공대(전국 첫 국사립 연합), 대구한의대(단독), 한동대(단독)가 글로컬대학 본지정 평가위원회의 대면심사를 받는다. 예비지정된 이들 6개대학은 지난달 말 혁신기획서에 담긴 과제를 구체화하는 실행계획서를 교육부 등 관계기관에 제출했다.
글로컬대학 선정은 5년간 1천억원의 국비지원은 물론 대학 위상제고와 학생 모집 등에 유리해 대학마다 최종 선정에 주력하고 있다.
경북대는 연구중심 대학·지역거점 국립대란 점을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대구시와 글로컬대학사업 ‘대구형 계약학과’ 추진 업무 협약도 맺었다.
대구보건대학은 광주·대전보건대와 ‘초광역 연합’을 구성해 ‘한달빛(한밭·달구벌·빛고을) 글로컬 보건연합대학’이란 이름으로 전라, 경상, 충청도를 아우르는 보건의료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대구지역 9개 구·군과 보건 인재 양성을 위한 협약을 맺고 지자체와 대학 간 글로컬대학30 보건 인재 양성 교육 상호협력, 지·산·학 보건의료 융합 발전 협력 등을 추진한다.
영남대와 금오공대는 전국 첫 국·사립 연합모델을 구축해 반도체·방산 등 첨단산업 발전을 주도할 인재 양성 전략을 제시하고 있다. 구미 반도체, 경산 ICT(정보통신기술) 기반 제조업 첨단화를 이끌 인재를 양성하고 반도체, AI(인공지능)·SW(소프트웨어)기반 모빌리티, 방산, 메디바이오 등 5대 첨단산업을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영남대는 글로컬대학 선정을 위해 국내 7개 기업 및 투자사로부터 105억원 규모의 투자의향서도 받았다.
대구한의대는 국내에는 영덕과 청도 등 7개 지자체에 로컬캠퍼스를 구축하고 해외에는 몽골과 우즈베키스탄 등 10개국에 글로벌캠퍼스를 연계해 초개방형 노마드캠퍼스를 구축할 예정이다.
한동대는 사업제안서에 ‘교육을 세계로 미래로, 세상에 공헌하는 글로벌 HI 플랫폼’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웠다.
예비지정된 A대학 관계자는 “글로컬대학 선정은 국비지원뿐 아니라 대학 위상과 함께 수도권 쏠림현상을 막고 우수인재 유치에 큰 도움이 돼 지정에 사활을 걸고 있다”고 말했다.
글로컬대학 30사업 본지정은 이달말 발표될 예정이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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