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심적 자유 보수세력 대통합”
창당 7주년을 맞은 우리공화당이 새 지도부를 구성했다. 조원진 전 당대표가 연임에 성공하며 우리공화당을 다시 한번 이끈다.
우리공화당은 이날 일산 킨텍스에서 차기 당대표와 최고위원을 뽑는 제4차 전국대의원대회와 창당 기념식을 열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전국대의원대회에서 당대표는 18~20대 국회의원을 역임한 조원진 전 대표(65)가 단독으로 출마, 사실상 연임을 확정했다.
우리공화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참석 인원 전원 일치로 신임 당 대표에 조원진 전 대표를 지명했다.
최고위원으로는 31.44%를 받은 최민선 전 당대표 비서실장, 변성근 전 제2사무부총장, 송영진 전 서울시당위원장, 조시철 전 최고위원이 선출됐다.
연임에 성공한 신임 조원진 대표는 수락 연설에서 “78년 정당사에서 자발적으로 애국심으로 뭉친 정당은 우리공화당밖에 없다”며 “자유대한민국의 정체성인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지키는 정통 보수정당으로 기득권 양당정치 타파와 반공, 자유, 통일, 통합의 정신을 살려 차기 지도부와 함께 양심적 자유 보수세력 대통합을 이룰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지연기자 ljy@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