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신월초(교장 권금자)는 최근 한국가스공사와 사회적 기업인 트리플래닛과 협력해 교실 숲 조성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학교 내에서 친환경 의식을 높이고 자연과의 조화를 이끄는 삶을 지속해 학생들에게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실시되었다.
교실 환경에서 잘 자랄 수 있는 공기정화식물인 아레카야자와 멸종위기식물인 파초일엽을 포함해 총 572그루의 식물이 교실에 배치됐다.
학생들이 일회용 마스크 자투리 원단과 재활용된 투명 페트병으로 만든 화분에 직접 반려 식물을 옮겨 심으며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고 환경 문제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교실 숲 조성에 참여한 한 학생은 “멸종위기 식물이라고 하니 더 소중하게 느껴지고 잘 키워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분갈이를 처음 해서 어려웠지만 재미있었고 친구들과 함께 식물을 돌볼 수 있어서 좋았다”고 했다.
권금자 신월초 교장은 “도시에 사는 학생들에게 친환경적인 교육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학생들이 자연환경 및 생물 다양성에 대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환경 교육에 힘쓰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