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곳 하반기 채용 동향 조사
65% “계획 확정·세부 조율 중”
한 자릿수 채용↑ 두 자릿수↓
수시채용 계획 기업 19% 늘어
65% “계획 확정·세부 조율 중”
한 자릿수 채용↑ 두 자릿수↓
수시채용 계획 기업 19% 늘어
올해 하반기 공기업과 공공기관의 채용 계획이 속속 확정되고 있는 가운데 채용 규모는 줄고 수시 채용 비중은 확대될 것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3일 HR테크기업 인크루트가 발표한 2024년 하반기 공기업 및 공공기관 채용 동향 조사에 따르면 ‘확실히 있다’, ‘계획은 있으나 세부 조율 중’을 포함한 ‘채용 확정’ 응답은 65%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14.5%p(포인트)증가한 수치다.
채용 확정 답변은 지난 2022년 하반기 82%에서 작년 50.5%로 급락했다가 올해 들어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이번 조사는 국내 공기업 및 공공기관 100곳(7월 8~31일)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반면 ‘채용이 불투명하다’는 답변은 22%로 전년 대비 0.6%p 증가했다. ‘채용 계획이 없다’(13.0%)는 지난해와 비교해 15.2%p 감소했다. 작년보다 공기업과 공공기관이 하반기 채용을 더욱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하지만 채용 규모는 지난해에 비해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조사에서 한 자릿수를 채용할 것이라는 응답은 77.3%로 전년 대비 59.1%p 증가했다. 반면 두 자릿수는 22.7%로 지난해보다 59.1%p 줄었다. 또 세 자릿수를 채용할 것이라는 응답은 지난해에 마찬가지로 0이었다.
채용 방식에서도 정기 공채는 줄고 수시 채용은 늘었다. 올해 하반기 ‘정기 공채를 계획하고 있다’는 응답은 42.3%로 지난해 대비 35.3%p 감소했다. 수시 채용 계획은 전년 대비 19.1%p 증가한 38.5%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정기 공채와 수시 채용의 비중 격차가 줄어들었다. 인턴의 경우 19.2%로 전년 대비 19.6%p 감소했다.
이지연기자 ljy@idaegu.co.kr
3일 HR테크기업 인크루트가 발표한 2024년 하반기 공기업 및 공공기관 채용 동향 조사에 따르면 ‘확실히 있다’, ‘계획은 있으나 세부 조율 중’을 포함한 ‘채용 확정’ 응답은 65%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14.5%p(포인트)증가한 수치다.
채용 확정 답변은 지난 2022년 하반기 82%에서 작년 50.5%로 급락했다가 올해 들어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이번 조사는 국내 공기업 및 공공기관 100곳(7월 8~31일)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반면 ‘채용이 불투명하다’는 답변은 22%로 전년 대비 0.6%p 증가했다. ‘채용 계획이 없다’(13.0%)는 지난해와 비교해 15.2%p 감소했다. 작년보다 공기업과 공공기관이 하반기 채용을 더욱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하지만 채용 규모는 지난해에 비해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조사에서 한 자릿수를 채용할 것이라는 응답은 77.3%로 전년 대비 59.1%p 증가했다. 반면 두 자릿수는 22.7%로 지난해보다 59.1%p 줄었다. 또 세 자릿수를 채용할 것이라는 응답은 지난해에 마찬가지로 0이었다.
채용 방식에서도 정기 공채는 줄고 수시 채용은 늘었다. 올해 하반기 ‘정기 공채를 계획하고 있다’는 응답은 42.3%로 지난해 대비 35.3%p 감소했다. 수시 채용 계획은 전년 대비 19.1%p 증가한 38.5%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정기 공채와 수시 채용의 비중 격차가 줄어들었다. 인턴의 경우 19.2%로 전년 대비 19.6%p 감소했다.
이지연기자 ljy@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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