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오만 1-0 꺾고 월드컵 3차 예선 B조 선두…한국은 4위
이라크, 오만 1-0 꺾고 월드컵 3차 예선 B조 선두…한국은 4위
  • 승인 2024.09.06 10:4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라크가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조별리그 B조 첫 경기에서 오만을 꺾고 선두로 올라섰다.

이라크는 6일(한국시간) 이라크 바스라의 바스라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오만과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 조별리그 B조 1차전 홈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한국시간으로 5∼6일 치러진 B조 1차전 3경기에서 유일하게 승리를 따낸 이라크(승점 3·골 득실 +1)는 조 선두 자리를 꿰찼다.

같은 조에서 홍명보 감독이 이끈 한국이 안방에서 팔레스타인과 0-0으로 비겼고, 요르단과 쿠웨이트도 1-1로 무승부를 거뒀다.

요르단과 쿠웨이트(이상 승점 1·골 득실 0)가 2, 3위에 오른 가운데 한국은 팔레스타인(승점 1·골 득실 0)과 승점-골 득실이 같지만 페어플레이 점수에서 앞서 4위에 랭크됐다.

팔레스타인은 5위, 오만(승점 0·골 득실 -1)은 6위에 자리했다.

오만을 홈으로 불러들인 이라크는 전반 13분 오른쪽 코너킥 상황에서 스트라이커 아이멘 후세인이 골 지역 정면에서 솟구쳐올라 헤더로 득점을 터트렸다. 후세인의 득점은 결승골이 됐다.

볼점유율에서 58.1%-41.9%로 앞섰던 오만은 후반 추가시간 아르샤드 알 알와위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면서 막판 수적 열세까지 겹쳐 결국 패배를 맛봤다.

퇴장당한 알 알와위는 24세의 공격형 미드필더로 2019년 11월 A매치 데뷔전을 치러 이날 이라크전까지 오만 유니폼을 입고 14경기(6골)를 뛴 공격 자원이다.

알 알와위는 우리시간 10일 열릴 한국과의 조별리그 2차전에는 나설 수 없게 됐다.

요르단은 쿠웨이트를 홈으로 불러들여 전반 14분 만에 선제골을 터트렸지만, 후반 추가시간 페널티킥으로 동점골을 내줘 다 잡았던 승리를 날렸다.연합뉴스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등록일 : 2023.03.17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