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상주시에 따르면 낙동면 한우회, 농촌지도자회 등 각계각층에서 대구 군부대 이전사업 유치 결의와 퍼포먼스를 진행함과 동시에 서명운동을 실시하고 있다.
낙동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는 내방객도 대구 군부대 이전사업에 관심을 가지고 서명을 하는 등 지지 의견이 높아지고 있다.
김영국 낙동면장은 “대구 군부대 이전사업에서 주민 수용성이 중요한 평가지표인 상황에서 면민들이 단합된 모습을 보여주셔서 감사하다”며 “대구 군부대 이전사업을 유치할 수 있도록 더욱 더 적극적인 지지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대한노인회 상주시지회도 지난 5일 노인대학 개강식에서 130여명의 노인 대학생이 참여한 가운데 대구 군사시설 통합 이전 유치에 적극 동참하는 의지를 밝혔다.
이날 노인 대학생들은 군부대 유치에 대한 간절한 소망과 염원이 담긴 퍼포먼스와 범시민 서명 운동을 펼쳤다.
이와 함께 군부대 유치를 홍보하는 현수막을 마을 곳곳에 게시해 지속적인 응원을 보내고 있다.
윤문하 지회장은 “군부대 이전 사업은 주민 수용성이 필수조건인 만큼 시민들의 단합된 목소리가 중요하다”며 “우리 노인들이 모범이 돼 군부대가 유치될 수 있도록 한마음 한뜻으로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수기자 leejs@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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