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올림픽 金 도경동, 국내대회서도 금빛낭보
파리올림픽 金 도경동, 국내대회서도 금빛낭보
  • 이상환
  • 승인 2024.09.08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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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선발전 우승
2024 파리 올림픽 펜싱 사브르 단체전 금메달리스트인 도경동(대구광역시펜싱협회)이 올림픽 이후 열린 2개 국내대회 개인전에서 연속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도경동은 8일 강원도 홍천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4 국가대표 선수 선발대회 남자 사브르 결승전에서 하한솔(성남시청)을 15-7로 꺾고 우승했다.

도경동은 지난 7월 열린 파리 올림픽 남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한국이 3회 연속 금메달을 획득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당시 남자 사브르 대표팀의 후보 선수로 개인전은 물론 단체전에도 준결승까지 출전하지 못했던 도경동은 헝가리와의 결승전 7라운드에 깜짝 투입돼 5-0 완승을 거두며 금메달 획득의 발판을 마련한 선수다.

올림픽 금메달 획득으로 국군체육부대에서 ‘조기 전역’한 도경동은 대구광역시팬싱협회로 복귀해 지난달 대통령배 전국남녀선수권대회와 이번 대회까지 2차례 국내 대회에서 모두 개인전 우승을 차지하며 한국펜싱의 새로운 에이스로 발돋움하고 있다. 이 대회는 대통령배, 김창환배, 종목별 오픈대회와 함께 2024-2025시즌 펜싱 국가대표 선발에 성적이 반영되는 대회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이자 파리 올림픽 남자 사브르 단체전 금메달 멤버인 박상원(대전광역시청)은 3위에, 구본길(국민체육진흥공단)은 9위, 올림픽 2관왕 오상욱(대전광역시청)은 10위를 차지하는데 그쳤다. 이상환기자 lees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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