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는 해창주조와 협업한 신제품 ‘해창 10도 플러스’(용량 900㎖) 막걸리를 단독 판매한다고 8일 밝혔다.
해창막걸리는 ‘프리미엄 막걸리’로 유명한 해창주조의 대표 막걸리 브랜드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 정준하 전통주 소믈리에, 허영만 만화가 등이 이곳 제품을 극찬하며 대중들에게 더욱 알려졌다. 1927년 설립돼 약 1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해창주조는 땅끝마을 해남의 유기농 찹쌀과 1등급 멥쌀만을 사용해 막걸리를 생산해 품질이 우수한 것으로 유명하다.
이번에 출시하는 10도 플러스 제품은 진한 걸쭉함과 편안한 음용성 모두를 잡기 위한 최적의 조합이라는 것이 해창주조 측의 설명이다. 해창 10도 플러스는 해창주조만의 노하우로 가수를 거의 하지 않아 묵직한 바디감과 깊은 풍미, 찹쌀 본연의 은은한 달콤한 맛을 담아냈다. 용량은 900㎖로 일반 막걸리보다 넉넉하다. 또 10도라는 기존에 접하기 어려운 도수, 인공 감미료인 아스파탐을 첨가하지 않는 등 다양한 매력을 바탕으로 높은 관심과 수요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해창 10도 플러스는 전국 홈플러스 매장과 일부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에서 1만2천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해창막걸리 9도, 12도 제품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강재준 홈플러스 차주류팀 팀장은 “감미료를 쓰지 않은 해창 10도 플러스는 차갑게 마시면 부드럽고 달콤한 맛을 온전히 느낄 수 있으며, 취향에 따라 얼음을 넣어 온더락으로 즐겨도 좋다”고 설명했다.
한편 홈플러스의 올해 상반기(1~6월) 막걸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강나리기자 nnal2@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