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동구문화재단 아양아트센터(이사장 윤석준)에서 ‘2024 인문학과 함께하는 브런치콘서트’를 11일 오전 11시 아양아트센터 아양홀에서 진행한다. 음악평론가 임진모, 김수유 밴드, 싱어송라이터 김유나가 함께 하는 이번 공연에선 특히 음악평론가 임진모가 ‘글로벌 K-POP 열정과 혁신’을 주제로 대중음악을 새롭게 해석한다.
임진모는 1991년 음악평론가로 활동을 시작해, 1993년부터 현재까지 30년 넘게 배철수의 음악캠프에 고정 출연하며 음악평론의 핵심인물로 자리 잡았다.
그는 이날 공연에서 K-POP의 열정과 소통의 가치를 강조하며, 세계적 인기를 끌고 있는 가수들에 대한 흥미로운 에피소드도 함께 나눈다. 이를 통해 대중음악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공한다.
이날 무대에 오르는 김수유 밴드는 기타리스트이자 작곡가인 재즈뮤지션 김수유와 드러머 김성하, 베이시스트 지민석, 피아니스트 윤지아로 구성된 재즈 밴드다. 현재 재즈 씬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며, 음악적 테크닉과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이날 공연에선 특유의 감성과 다채로운 매력을 가진 싱어송라이터 김유나가 함께 조쉬그로반 ‘You Raise me up’, 카펜터스 ‘Top of The world’, 뉴진스 ‘Ditto’ 등 다양한 대중음악곡들을 선사한다. 입장료는 전석 1만 5천원이다.
황인옥기자 hio@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