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대구 고속도로 건설 추진
사통팔달 광역교통망 구축 온힘
전국 어디든 2시간 내 도착 전망
성주군 이병환호가 민선7기에 이어 민선8기에도 힘찬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성주군은 교통인프라 확충, 성주참외 조수입 2년연속 6천억 달성, 체류형 관광 전환 등 군민중심, 행복성주 실현을 위해 오늘도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또 야간관광 콘텐츠를 개발해 체류형 관광객 비율을 늘리고, 아이부터 어른까지 전 세대를 어우르는 복지를 실현하고자 한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지금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역대 최고, 역대 최대의 성과를 이뤄내며 성주의 신르네상스 시대를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민선8기 후반에는 그 동안의 성과들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감과 동시에 다양한 계층의 군민들과 교류할 수 있는 ‘소통’을 기조로 군정을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새로운 도약과 혁신을 통해 전국 최고 부자농촌을 꿈꾸는 성주군이 얼마나 더 성장할지 군민들의 기대가 크다.
◇대구경북의 신(新) 교통 중심지로 도약
성주군은 사통팔달 광역교통망을 구축, 대구·경북의 교통중심지로 도약하고 있다. 성주는 남부내륙철도 성주역 유치,성주~대구 간 고속도로 건설, 국도 6차로 및 지방도 4차로 확장 등을 통해 거미줄 같은 편리한 교통망을 갖출 예정이다.
광역교통망이 구축되면 성주에서 전국 어디든 2시간 내로 갈 수 있게 되며, 남부내륙철도 성주역 연계 종합발전 계획을 수립해 서부권을 지역발전의 신성장 거점으로 개발하는 등 지방화시대에 맞춘 신공항 연계사업 발굴, 성주형 U-city 프로젝트 추진 등 성주 미래에 대한 신성장동력을 확보할 예정이다.
특히 현재 KDI 예타 결과를 앞두고 있는 동서3축 성주~대구 간 고속도로는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언급한 만큼 예타결과에 긍정적 기대를 하고 있다.
동서3축 성주~대구 간 고속도로가 완성되면 성주군은 중부내륙고속도로, 남부내륙고속철도와 함께 2고속도로 1철도의 교통망이 완성된다.
올해 참외 조수입 6천억 달성 눈앞
과수·특작·축산분야 등 지원 강화
재난지원금·계절근로자 확대 등
기후변화 대응·인력난 해소 총력
성주군은 지난해 참외 조수입 6천억원 달성에 이어 올해도 6천억 이상 조수입을 무난히 달성 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회변화에 따라 변경된 소비패턴을 반영해 참외 도매시장 주거래 단위 10㎏에서 5㎏(또는 7.5㎏)로 경량화 해 참외조수입 7천억원 시대를 열어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식량생산, 과수, 채소, 특작 및 축산분야 지원 확대를 통해 농업조수입 1조원 시대를 목표로 명실상부 부자농촌 성주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군은 올해 초 이상기후로 인해 참외작황이 좋지 않은 상황에도 불구하고 신속하게 대처한 결과 영양제 무상공급, 재난지원금 지급 등 농민들의 피해를 최소화 했다.
또 비상품농산물자원센터 운영을 통해 고품질 성주참외를 출하하고, 성주형 스마트팜 시설, AI선별기 보급,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확대를 통해 농촌인력난에도 적극 대응하고 있다.
도시재생 뉴딜 2단계 사업 막바지
52년만에 가야산 신규탐방로 개방
배후도시 공략 관광 콘텐츠 개발
'먹고 자고 쓰는' 체류형 관광지 조성
◇도시재생 뉴딜1·2단계 사업, 이천친환경 조성사업 등 성주읍 도심의 변화
성주읍 도심은 엄청난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창의문화센터 등 도시재생1단계 사업에 이어, 건강문화캠퍼스(준공), 별의별 어울림 복합센터, 별의별 문화마당 등 도시재생 2단계 사업이 막바지에 이르고 있어 도심 지도가 확 바뀔 것으로 기대된다. 또 성밖숲의 주변을 감도는 이천은 별빛이 흐르는 친환경 하천으로 다시 태어날 전망이다.
300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이천친환경 조성사업’은 하천정비와 더불어 달빛마당, 수변문화공원 등을 다양한 문화공간으로 만들어 성밖숲과 함께 주민의 휴식 및 여가공간으로 탈바꿈 할 예정이다.
◇성주군 문화, 관광의 새로운 패러다임 체류형 관광 발돋움
성주군은 문화, 관광 분야의 대변화를 위한 힘찬 발돋움을 시작했다.
성주군은 지난 6월 52년만에 법전리~칠불능선 신규탐방로를 개방, 성주군에서 국립공원 가야산을 종주 할 수 있는 명실상부‘성주가야산’시대를 개막했다.
성주호 일대는 지금까지 산림보호구역으로 개발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지난해 7월 산림보호구역이 해제되고 지난달 22일 성주군 최초로 성주호가 관광지로 지정 승인을 받았다. 향후 성주호 주변은 보도교 설치, 먹거리, 숙박시설, 산악, 수변 놀이시설 등을 조성해 성주에서 먹고, 자고, 쓰고, 놀수 있는 체류형 관광지로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또 성주군 대표축제인 ‘성주참외&생명문화축제’와 ‘가야산 황금들녘 메뚜기 축제’ 는 경상북도 대표 축제로 거듭나고 있으며 올해부터 시작된 성주군 야간관광은 군민뿐만 아니라 인근지역 주민들에게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이 외에도 심산문화테마파크, 한개마을 저잣거리, 소공연장 건립, 성주힐링 승마체험장 조성 등으로 문화,관광 분야의 획기적인 변화를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성주군은 다양한 야간관광 콘텐츠들을 선보이고 있다.
인구 300만의 배후도시 대구·구미·김천 거주 가족 단위 관광객들을 집중 공략해 ‘키즈·가족 친화형’ 야간콘텐츠를 선보이고, 성밖숲 잔디광장에서 글로벌 클래식 공연인 ‘트윙클 성주! 캔들라이트 키즈콘서트’를 열었다.
수천 개의 LED 캔들을 배경으로 퓨전 클래식 뮤지션 도담앙상블이 세계적인 애니메이션 OST를 연주해 여름밤 감성을 북돋워줬다는 평을 받고 있다.
또 1년에 단 한 번 볼 수 있는 보라빛 맥문동과 함께 잔디광장에서 즐기는 캠핑 감성 야간 패밀리 피크닉인 ‘2024 성밖숲 나이트 참크닉’도 성료했다.
◇아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행복한 복지도시
성주군에서는 아이부터 어른까지 전 세대와 소통하는 공감복지 실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초 어린이과학체험관을 개관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성주를 위해 24시 통합돌봄센터를 운영을 시작했다.
특히 성주과일어린이과학체험관은 개관 3개월만 누적 관람객 1만명을 돌파했다. 어린이과학체험관은 지난 5월 준공 후 월 평균 2천~3천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 무료 임시운영기간을 거쳐 지난 7월1일부터 관람료가 발생했으나 주민 발길이 지속적으로 이어져 지난달 31일 기준 1만100여명의 누적 관람객을 기록한 것.
아울러 경상북도 내 최초로 도입한 ‘스마트경로당’ 100개소를 추가확대하고 노인복지관과 장애인복지관, 자활센터, 볼링장 등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온세대플랫폼’ 종합복지타운을 건설할 예정이다. 또 최근 국토교통부에서 시행한 2024 공공임대주택 사업 공모에 선정됨으로써 신혼부부, 청년, 중소기업 근로자 등 취약계층에게 양질의 주거 환경을 제공해, 안정적인 생활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추홍식기자 chhs@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