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부경찰서는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에 협조한 IBK기업은행 대구지점 소속 황하나 대리에게 최근 감사장을 수여했다.
황 대리는 지난달 9일 한 60대 여성이 현금 2천만원을 인출하며 사용 용도를 설명하지 못하자 보이스피싱 범죄를 의심하고 112에 신고해 피해를 막았다. 조사 결과 해당 여성은 불상자로부터 ‘우체국에서 사용할 수 있는 500만원 상당의 카드를 발급해 주겠다’는 전화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유채현기자 yc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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