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승점 30점 ‘리그 최하위’
선발 라인업 변화 없는 대구FC
주전선수들 체력 문제 가장 커
휴식기 동안 컨디션 조절 중요
선발 라인업 변화 없는 대구FC
주전선수들 체력 문제 가장 커
휴식기 동안 컨디션 조절 중요
강등 위기에 몰린 대구FC가 2주간의 긴 A매치 휴식기 동안 반등의 해법을 찾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지난 2016년 말 승격에 성공한 이후, 7시즌 동안 1부리그에서 굳건하게 자리를 지켜온 대구는 2022시즌 강등 위기보다 더 큰 어려움에 빠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구는 지난 27·28라운드에서 연승을 거두며 강등위기에서 탈출하는듯 보였지만 1일 홈에서 열린 인천전에서 1-2로 패해 최하위로 추락하면서 다시 강등위기에 몰리고 있다. 10일 현재 대구는 승점 30점(7승 9무 13패)로 리그 최하위인 12위다.
14일부터 속개되는 K리그 1은 강등전쟁을 펼치는 하위권 팀들간의 순위 경쟁이 더욱 치열하게 진행될 전망이다.
꼴찌 대구를 시작으로 11위 전북(승점 30점)과 10위 인천(승점 31점), 9위 대전(승점 31점)까지의 승점차는 불과 1점차의 혼전 양상이다. 아직은 누가 내년시즌 2부리그로 짐을 싸야될지는 안갯속이다.
올 시즌 파이널A 진출은 이미 좌절된 대구는 2주간의 A매치 휴식기간이 끝나는 오는 14일 제주유나이티드와의 30라운드 원정 경기를 시작으로 21일 서울(홈), 28일 강원(원정), 10월 6일 전북(홈)과 잇따라 격돌한다.
따라서 파이널 라운드 돌입 전 남은 4경기에서 누가 강등전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령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상하위 6개팀들이 각각 6경기씩을 치르는 파이널 라운드에서는 A그룹에서는 우승팀을, 반면 B그룹에서는 내년시즌 2부리그 강등팀을 가려낸다. B그룹 꼴찌인 12위는 자동으로 내년시즌 2부리그로 떨어진다.10위와 11위는 하위리그 팀들과의 플레이오프를 통해 다시 강등경쟁을 펼쳐야 한다. 9위까지는 내년시즌에도 1부리그에 잔류하게 된다.
대구가 속개되는 정규리그와 이어지는 파이널라운드에서 치르는 강등전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해법을 휴식기동안 찾을 있을지 관심사다.
대구의 부진은 주전선수들의 바닥난 체력이 가장 큰 문제점인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하지만 선수들의 체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변화가 필요하지만 최근 경기에서는 새로운 용병술과 전술은 눈에 띄지 않았다. 실제 대구는 선발 라인업에 좀처럼 변화를 주지 않고 있다. 그 결과 8경기 무승 행진을 포함해 최근 11경기에서 2승 4무 5패로 부진한 모습을 이어가고 있다.
박창현 대구FC 감독은 29라운드 인천전 패배 후 “계속 뛰었던 선수들이 선발로 나온다. 실점이 이른 시간에 나오면서 페이스를 넘겨줬다”며 “수비하는 상황이 길어지면서 실점을 또 내줬다”고 선수들의 체력 문제를 인지하면서도 별다른 해결책을 내놓지는 못했다.
일단, 대구로서는 2주간의 휴식기동안 체력이 바닥난 주전선수들이 체력을 추스를수 있는 시간을 벌었다. 대구는 이 기간동안 선수들의 체력을 안배와 잔여경기동안 활용할 전술훈련과 조직력 강화에 주안점을 둔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박창현 감독은 지난 3일부터 선수들을 소집해 대구에서 오전, 오후 강도 높은 훈련을 통해 체력과 전술 조직력을 집중적으로 다듬고 있다. 또 A팀(1군)과 B팀(2군)의 자체 연습경기를 통해 실전 감각을 유지하고 있다. 대구가 14일 재개되는 정규리그에서 어떤 경기력을 보여줄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석지윤기자 aid1021@idaegu.co.kr
지난 2016년 말 승격에 성공한 이후, 7시즌 동안 1부리그에서 굳건하게 자리를 지켜온 대구는 2022시즌 강등 위기보다 더 큰 어려움에 빠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구는 지난 27·28라운드에서 연승을 거두며 강등위기에서 탈출하는듯 보였지만 1일 홈에서 열린 인천전에서 1-2로 패해 최하위로 추락하면서 다시 강등위기에 몰리고 있다. 10일 현재 대구는 승점 30점(7승 9무 13패)로 리그 최하위인 12위다.
14일부터 속개되는 K리그 1은 강등전쟁을 펼치는 하위권 팀들간의 순위 경쟁이 더욱 치열하게 진행될 전망이다.
꼴찌 대구를 시작으로 11위 전북(승점 30점)과 10위 인천(승점 31점), 9위 대전(승점 31점)까지의 승점차는 불과 1점차의 혼전 양상이다. 아직은 누가 내년시즌 2부리그로 짐을 싸야될지는 안갯속이다.
올 시즌 파이널A 진출은 이미 좌절된 대구는 2주간의 A매치 휴식기간이 끝나는 오는 14일 제주유나이티드와의 30라운드 원정 경기를 시작으로 21일 서울(홈), 28일 강원(원정), 10월 6일 전북(홈)과 잇따라 격돌한다.
따라서 파이널 라운드 돌입 전 남은 4경기에서 누가 강등전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령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상하위 6개팀들이 각각 6경기씩을 치르는 파이널 라운드에서는 A그룹에서는 우승팀을, 반면 B그룹에서는 내년시즌 2부리그 강등팀을 가려낸다. B그룹 꼴찌인 12위는 자동으로 내년시즌 2부리그로 떨어진다.10위와 11위는 하위리그 팀들과의 플레이오프를 통해 다시 강등경쟁을 펼쳐야 한다. 9위까지는 내년시즌에도 1부리그에 잔류하게 된다.
대구가 속개되는 정규리그와 이어지는 파이널라운드에서 치르는 강등전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해법을 휴식기동안 찾을 있을지 관심사다.
대구의 부진은 주전선수들의 바닥난 체력이 가장 큰 문제점인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하지만 선수들의 체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변화가 필요하지만 최근 경기에서는 새로운 용병술과 전술은 눈에 띄지 않았다. 실제 대구는 선발 라인업에 좀처럼 변화를 주지 않고 있다. 그 결과 8경기 무승 행진을 포함해 최근 11경기에서 2승 4무 5패로 부진한 모습을 이어가고 있다.
박창현 대구FC 감독은 29라운드 인천전 패배 후 “계속 뛰었던 선수들이 선발로 나온다. 실점이 이른 시간에 나오면서 페이스를 넘겨줬다”며 “수비하는 상황이 길어지면서 실점을 또 내줬다”고 선수들의 체력 문제를 인지하면서도 별다른 해결책을 내놓지는 못했다.
일단, 대구로서는 2주간의 휴식기동안 체력이 바닥난 주전선수들이 체력을 추스를수 있는 시간을 벌었다. 대구는 이 기간동안 선수들의 체력을 안배와 잔여경기동안 활용할 전술훈련과 조직력 강화에 주안점을 둔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박창현 감독은 지난 3일부터 선수들을 소집해 대구에서 오전, 오후 강도 높은 훈련을 통해 체력과 전술 조직력을 집중적으로 다듬고 있다. 또 A팀(1군)과 B팀(2군)의 자체 연습경기를 통해 실전 감각을 유지하고 있다. 대구가 14일 재개되는 정규리그에서 어떤 경기력을 보여줄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석지윤기자 aid1021@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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