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용지초는 최근 ‘문화예술 발레 공연 및 100세 건강 맨발 걷기 특강’조부모 초청 행사를 가졌다.
영남대 대구시티 발레단의 ‘늑대와 빨간 두건 발레 공연’을 조부모와 손자녀가 함께 관람하며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조손간의 유대 강화 및 ‘효’의 의미를 생각하며 아름다운 가족문화를 만드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뇌자극과 면역력 향상 등 맨발 걷기의 효과에 대해 알아보고 마지막으로 함께 운동장에 나가 직접 맨발 걷기를 하는 특별한 경험을 했다.
발레 공연을 감상한 학생들은 “공연장에 가지 않고 학교에서 친구들과 함께 공연을 보게 되어너무 좋았다.”, “발레리나들의 다양한 동작을 통해 사람의 몸이 이렇게까지 유연하고 아름답다는 것을 알게 됐고 너무 신기했다.”, “나도 어른이 돼서 꼭 무대에 서는 발레리나가 되고 싶다.”, “할아버지와 발레 공연을 함께 보니 더 좋았다”고 했다.
행사에 참여한 조부모들은 “발레 공연을 보면서 손녀가 나를 보고 손을 흔드는 것을 보고 가슴이 뭉클했다. 동심으로 돌아간 것 같은 행복한 시간이었다.”, “교장선생님의 특강이 정말 가슴에 와 닿았다. 앞으로 가족들과 맨발 걷기에 적극 동참하겠다.”, “손주와 맨발 걷기를 함께 해서 더욱 사이가 돈독해진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용지초 관계자는 “조손간의 유대를 강화하고 함께 건강한 추억을 쌓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과 부모님, 조부모님이 함께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을 이루는 데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지초는 편한 시간대에 가족이 함께 맨발 걷기를 할 수 있도록 24시간 운동장을 개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