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찰청은 추석 연휴기간 가정폭력과 학대 범죄 피해자 보호와 범죄 예방에 나선다.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추석 연휴 기간 가정폭력 신고는 총 318건으로 하루 평균 53건이다. 2022년 199건(일평균 49.8건)보다 59.8% 늘었다.
지난해 연휴 기간 일평균 신고는 연간 전체(33.1건)에 비해 60.1% 증가했다. 이처럼 명절 기간 가정폭력 신고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경찰은 18일까지 추석 명절 가정폭력·학대 대응 강화 대책을 집중 추진한다.
이를 위해 학대예방경찰관(APO)을 동원해 가정폭력 재발 우려가 있는 798가구와 학대 피해 아동 108명에 대해 전화 또는 방문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모니터링 결과 위험성이 높은 가정은 고위험군으로 분류해 지역경찰, 112상황실, 여성청소년수사팀과 정보를 공유해 신속 대응할 계획이다. 상습 폭력이나 흉기를 사용한 가해자는 현행범 체포 후 구속 등 엄정 대응한다.
이승협 대구경찰청장은 “명절 기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정폭력 신고에 대비해 사전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발생 사건에 적극 개입해 피해자를 적극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박용규기자 pkdrgn@idaegu.co.kr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추석 연휴 기간 가정폭력 신고는 총 318건으로 하루 평균 53건이다. 2022년 199건(일평균 49.8건)보다 59.8% 늘었다.
지난해 연휴 기간 일평균 신고는 연간 전체(33.1건)에 비해 60.1% 증가했다. 이처럼 명절 기간 가정폭력 신고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경찰은 18일까지 추석 명절 가정폭력·학대 대응 강화 대책을 집중 추진한다.
이를 위해 학대예방경찰관(APO)을 동원해 가정폭력 재발 우려가 있는 798가구와 학대 피해 아동 108명에 대해 전화 또는 방문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모니터링 결과 위험성이 높은 가정은 고위험군으로 분류해 지역경찰, 112상황실, 여성청소년수사팀과 정보를 공유해 신속 대응할 계획이다. 상습 폭력이나 흉기를 사용한 가해자는 현행범 체포 후 구속 등 엄정 대응한다.
이승협 대구경찰청장은 “명절 기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정폭력 신고에 대비해 사전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발생 사건에 적극 개입해 피해자를 적극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박용규기자 pkdrg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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