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사자·봉사자·후원자 '한자리'
유공자 표창…소통·화합의 장 마련
삼성라이온즈 야구 경기 관람 예정
"시민 체감도 높은 새로운 복지 총력"
대구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는 제25회 사회복지의 날(9월 7일)과 사회복지주간(9월 7~13일)을 맞아 대구광역시사회복지사협회, 대구사회복지법인협회와 공동주관으로 지난 5일 아양아트센터 아양홀에서 제25회 사회복지의 날 및 제33회 대구사회복지대회 기념식을 개최했다.
대구사회복지대회는 사회복지인의 노고를 치하하고 사회복지 발전에 기여한자를 발굴·포상해 사회복지인의 사기진작과 시민들에게 사회복지를 홍보하고 사회복지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1988년 10월 28일 제1회를 시작으로 올해 33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매년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소외계층들을 위해 묵묵히 자신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온 사회복지종사자와 자원봉사자, 후원자를 격려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유공자표창과 삼성라이온즈 야구관람, 사회복지종사자 체육대회 등을 제공해 사회복지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다양한 테마를 접목해 개최하고 있다.
올해 "자유와 활력이 넘치는 대구! 더(+)하고 더(More)하는 대구복지!"를 슬로건으로 개최된 대회는 기념식 및 야구관람 등으로 구성돼 사회복지종사자, 자원봉사자, 후원자 등 약 1천300여명이 참석해 소통하고 화합하는 축제의 장이 마련됐다.
이날 대회에는 김선조 대구광역시 행정부시장과 이재화 대구광역시의회 부의장, 전종섭 대구광역시교육청 행정국장, 류규하 대구광역시 중구청장 등과 행사를 주관한 강영신 대구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 대표이사, 김석표 대구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장, 박보리 대구광역시사회복지사협회장, 정연욱 대구사회복지법인협회장등을 비롯한 내빈이 참석해 사회복지종사자를 격려했다.
대구사회복지대회 대상에는 복지실천부문, 복지지원부문, 교육학술부문, 사회공헌부문으로 4명이, 대구광역시장상 9명, 대구광역시의회 의장상 8명, 대구광역시 교육감상 사회복지시설 2개소, 명예 사회복지인상 8명, 올해의 사회복지인상 15명 등 총 46명이 수상했으며 사회복지종사자뿐만 아니라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자원봉사자, 후원자에게도 시상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사회복지대회 대상에는 복지실천부문 대구장애인종합복지관 김대영 관장, 복지지원부문 ㈜영화 김영화 대표, 교육학술부문 영진전문대학교 차보현 교수, 사회공헌부문 KT&G 대구본부가 수상했다.
오는 21일에는 사회복지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사회복지종사자들에게 여가시간을 제공하며 대구시민과 사회복지종사자들의 소통과 화합을 위해 마련하기 위한 삼성라이온즈 경기 관람도 진행될 예정이다.
김석표 협의회장은 "이번 대회의 슬로건과 같이 시민들에게 새로운 복지를 통해 우리 공동체의 내일에 대한 꿈과 희망을 더하겠다. 복지공동체 대구가 실현될 수 있도록 민관의 협력과 열정이 더해지기를 바란다"며 "대구 사회복지 현장이 시민들의 복지체감도를 높이기 위한 민·관의 적극적인 협력이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채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