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빌보드 차트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는 ‘크레이지’가 76위로 차트에 진입했다고 10일 전했다.
빌보드는 “르세라핌은 올해 초 ‘이지’(Easy) 이후 통산 두 번째로 ‘핫 100’ 차트에 진입했다”며 “‘크레이지’는 팀 자체 최고 순위를 기록한 곡”이라고 설명했다.
‘크레이지’가 기록한 76위는 올해 발표된 K팝 걸그룹 노래 가운데 최고 순위다.
특히 ‘크레이지’에서 처음 선보인 보깅 댄스는 전 세계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쿨하고 절제된 움직임이 돋보이는 춤을 완벽히 선보인 르세라핌의 음악방송 무대 영상은 미국, 캐나다, 영국 등 다수의 국가/지역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톱 10’에 올랐다.
‘크레이지’는 르세라핌이 지난달 발매한 동명 미니음반 타이틀곡으로, 미니음반은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 7위로 진입했다.
한편 르세라핌은 오는 1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UBS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4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MTV VMA) 프리쇼 무대에 선다.
김민주기자 kmj@idaegu.co.kr
저작권자 © 대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