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현 "북핵·미사일·인권 근본적 해결은 자유 통일에 달려"
김용현 "북핵·미사일·인권 근본적 해결은 자유 통일에 달려"
  • 이기동
  • 승인 2024.09.11 11:1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안보대화 연설…"나토와 안보협력 발전"
김용현 국방부 장관이 10일 오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본회의 대정부질문에서 국민의힘 강선영 의원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용현 국방부 장관이 10일 오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본회의 대정부질문에서 국민의힘 강선영 의원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용현 국방부 장관은 11일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과 북한 인권 문제의 근본적 해결은 '자유통일 한반도' 달성에 있다"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이날 국방부가 롯데호텔 서울에서 개최한 제13회 서울안보대화(SDD) 연설을 통해 "자유에 대한 우리의 목표 의식을 더욱 확고히 하고 자유의 가치를 북녘으로 확산시켜 북한 주민이 자유 통일을 원하도록 변화를 만들어낼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국제사회와 연대해 자유 통일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억제의 힘은 더 넓은 연대와 협력의 힘에서 비롯된다"며 "어제(10일) 개최된 한·유엔군사령부 장관회의는 한반도 안정을 위한 가치 공유국 간 공동 노력의 대표적 사례이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와 안보협력도 발전시켜 나감으로써 대서양과 한반도 안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대한민국 초대 대통령인 이승만 대통령께서는 대한민국을 '자유세계의 방파제'라고 칭했다"며 "지금도 대한민국은 자유의 최전선에서 힘에 의한 현상 변경을 시도하는 세력으로부터 자유와 규칙 기반 질서를 지켜내는 방파제"라고 강조했다.

이 밖에도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사이버 공격, 위치정보시스템(GPS) 교란, 쓰레기 풍선 살포 등 도발을 거론하면서 북한과 러시아의 군사 협력이 북한의 불법적 군사력 개발의 밑거름이 된다고 지적했다.

 

이기동기자  leekd@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등록일 : 2023.03.17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