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3박4일간 관내 중학생 35명을 대상으로 서울시 일대에서 청소년역사문화교류사업-서울캠프를 진행했다.
이 캠프는 서울시와 협력해 2019년부터 진행해오고 있다. 청소년들이 상호 지역을 방문해 그 지역의 역사문화체험을 통해 다양한 문화 및 전통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안목을 키우는 사업이다.
앞서 지난 7월9~12일에는 서울시 청소년 35명이 울진군에 들러 동해바다를 보고, 울진의 역사문화를 배우는 울진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캠프는 서울역사박물관 관람, 한강공원 감성피크닉, 지하철 자유여행 및 연극 관람, 경복궁·롯데월드 체험, 남산타워 탐방 등을 차례로 실시했다.
캠프에 참가한 한 청소년은 “2일차 자유여행때 평소에 관심있던 팝업스토어와 전시회, 그리고 유명 맛집을 가볼 수 있어 좋았고 친구들과 함께하는 여행이라 더 즐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청소년들이 서울시와의 지역 교류를 통해 보다 열린 마음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더 큰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청소년사업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신용길기자 syg6331@idaegu.co.kr
저작권자 © 대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