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응급의료 대책,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 교통수송 대책 등 9개 분야 28개 중점과제를 수립했다.
연휴 기간에도 진료 공백 방지를 위해 추석 연휴 응급진료기관 및 당번 약국을 운영해 차질 없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및 산사태나 도로 유실 시에도 도로관리청과 원활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단계별로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도 추진한다.
물가 안정을 위해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구성하고 물가 지도점검반을 운영한다. 또 추석맞이 울진사랑카드 혜택한도를 9월 한달 동안 월 100만원 결제 시 캐시백 10%(최대 10만원)를 지급하고, 전통시장 이용을 장려하고자 지난 6일부터 장보기 행사를 진행 중이다.
또 추석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 대한 위문을 실시해 이웃사랑 실천 분위기를 확산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기초수급자 등 관내 약 1천590가구를 선정해 위문금과 위문품을 후원하고, 관내 요양원 등 시설 5개소(입소자 283명)에 소고기와 생필품 등을 전달할 계획이다.
추석 연휴기간인 14~18일까지 5일 동안 9개 분야 75명의 비상근무반을 편성해 24시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경찰서·소방서 등 유관기관과도 협력체계를 구축해 군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지역 주민과 귀성객들이 고향에서 가족과 함께 편안하고 안전하게 한가위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신용길기자 syg6331@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