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사 하이브미디어코프는 12일 “내년 크랭크인을 목표로 시리즈 ‘내부자들’(가제) 제작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병헌, 조승우, 백윤식 등이 주연했던 영화 ‘내부자들’은 1980∼1990년대를 관통하는 주요 사건과 인물을 촘촘히 엮어내며 제53회 대종상 영화제 최우수작품상·시나리오상·기획상, 제37회 청룡영화상 최우수작품상 등을 수상했다.
드라마 ‘내부자들’에서 송강호는 백윤식이 연기했던 이강희 역을 맡는다. 대한민국을 움직이는 판을 짜고 조직하는 인물이다.
넷플릭스 시리즈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드라마 ‘부부의 세계’, ‘미스티’의 모완일 감독이 연출하고 영화 ‘모가디슈’, ‘암살’, ‘도둑들’의 이기철 작가가 극본을 맡는다.
김민주기자 km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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