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완구 전문 브랜드 ‘토이저러스’ 하이마트 대구죽전점에 국내 첫 단독매장
글로벌 완구 전문 브랜드 ‘토이저러스’ 하이마트 대구죽전점에 국내 첫 단독매장
  • 강나리
  • 승인 2024.09.12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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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리오 캐릭터즈 팬시·레고 등
체험 가능 특화 콘텐츠 매장 선봬
롯데마트 토이저러스가 12일 롯데하이마트 대구 죽전점 3층에 새 매장을 신규 오픈했다. 토이저러스는 전세계 31개국에서 1천300개 이상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완구 전문 브랜드다. 국내에선 롯데마트가 2007년부터 운영하기 시작해 현재 전국 41개의 롯데마트 매장에서 토이저러스를 만나볼 수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토이저러스 대구죽전점은 하이마트와 협업해 처음으로 외부에 단독 매장을 출점하는 점포다. 토이저러스 대구죽전점은 대구 지하철 2호선 죽전역 도보 1분 거리에 위치한 하이마트 죽전점 3층에 위치해 있다.

토이저러스가 하이마트와 손잡고 신규 매장을 오픈한 이유는 하이마트의 입지·상권을 통해 새로운 고객 접점을 늘리기 위해서다. 하이마트 점포 수는 전국 320여개로, 롯데마트보다 3배가량 많은 매장을 운영 중이다. 롯데마트가 출점하지 않은 지역에도 매장이 다수 분포돼 있다는 점을 활용해, 토이저러스가 고객을 만날 기회를 적극 확대하고자 한다. 실제 롯데마트는 대구 동구에 있는 대구율하점 외 서부지역에 매장이 없지만, 하이마트와 협업해 오픈한 토이저러스 대구죽전점을 통해 대구 서부지역 소비자들과 접점을 만들 수 있었다.

죽전점은 신규 아파트 단지들이 인접해 가족 단위의 3040 소비자들이 주요 고객층으로 자리잡고 있다는 특징이 있다.

토이저러스 대구죽전점은 카테고리별 인기 상품들을 선별해 한 데 모은 것은 물론, 고객의 체험을 위한 다양한 특화 콘텐츠 매장도 선보인다. 카봇, 토미카, 실바니안, 뽀로로 등 전통적인 인기 완구부터 보드게임과 건프라, 승용완구까지 카테고리별 인기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또 산리오 캐릭터즈 팬시, 레고, 닌텐도 등을 특화 매장으로 구성해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슬라임 카페와 포켓몬 가오레 게임기 등을 신규 운영함으로써 체험형 요소를 대폭 강화했다. 토이저러스 대구죽전점은 신규 오픈을 기념해 경품 추첨 및 장바구니 증정, 인기 상품 특가 행사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강나리기자 nnal2@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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