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납치 살해범 검거 후 7년 뒤, 괴물 형사 마석도(마동석)는 서울 광역수사대로 이동했다. 지역과 국경 제한 없이 나쁜 놈들을 잡기 위해 바쁘게 움직이던 그는 자신이 수사하는 살인 사건이 일본 조직과 연관된 신종 마약 사건과 관련돼 있음을 알고 수사를 확대한다.
이에 맞서는 베일에 싸인 마약 사건의 배후 주성철(이준혁)은 계속해서 판을 키우고 또 다른 빌런 리키(아오키 무네타카)는 마약 유통을 위해 일본에서 한국으로 건너온다. ‘나쁜 놈은 무조건 잡아야 한다’는 확고한 신념을 가진 마석도가 두 명의 빌런을 시원하게 쓸어버리며 이번에도 범죄를 소탕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