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앞두고...직원격려 후 귀가하던 구룡포수협 임원 3명 고속도로 사고로 숨져
추석 앞두고...직원격려 후 귀가하던 구룡포수협 임원 3명 고속도로 사고로 숨져
  • 류예지
  • 승인 2024.09.13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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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을 앞두고 출장을 다녀오던 경북 포항 구룡포수협 임원 3명이 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로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2일 오후 11시 52분께 대구 군위군 효령면 상주영천고속도로 영천 방향에서 1.2t 탑차와 25t 화물차가 충돌해 잠시 정차하던 중 뒤따르던 에쿠스 승용차가 추돌하는 2차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에쿠스에 타고 있던 운전자 A(54)씨와 동승자 B(66)씨, C(59)씨가 그 자리에서 숨졌다.  

다른 동승자 D(52)씨와 1.2t 탑차 운전기사 E(58)씨는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은 포항구룡포수협 조합장과 상임이사, 지도상무 등 임원으로 추석을 앞두고 경기지역 구룡포수협 지점 직원들을 격려하고 귀가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구룡포수협은 포항 국화원에 빈소를 마련하고 구룡포수협에 합동 분향실을 설치할 예정이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류예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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