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발대식은 앞으로 2년간(2011. 4. 1~ 2013. 3. 31) 편의시설 설치 시민 촉진단 요원으로서 활동 할 147명(도 위촉 핵심요원 15명, 시·군 위촉한 일반요원 132명)에게 위촉장 및 요원증을 수여받고 편의증진의 결의를 다지는 뜻 깊은 자리가 됐다.
편의시설설치 시민촉진단은 대상시설의 편의시설 설치에 대한 홍보 및 안내, 편의시설 실태조사 참여, 미설치 및 부적정한 운영 상황파악,시설주관기관(시·군)에신고및의견제시 등의 편의증진 활동을 담당 한다.
이를 통해 미흡하고 부적정하게 설치된 시설의 적극적인 개선 요구 등 장애인 등의 이동편의증진에 큰 역할이 기대된다.
촉진단요원은 전체 147명의 요원 중 지체장애 53명, 청각장애 22명, 시각장애 11명, 신장장애 9명, 뇌병변장애 2명, 지적 1명 등 98명인 67%를 장애인으로 구성했다.
이날 참석한 경북도 공원식 정무부지사는 “편의시설은 장애인만을 위한 시설이 아니라 노인·임산부, 일시적으로 몸이 불편한 사람 등 모두를 위한 시설이므로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적극적인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공 부지사는 또 “촉진단 여러분 어깨가 무거운만큼 편의시설 촉진을 위한 적극적이고 왕성한 활동을 펼쳐 나가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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