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달서구청에 따르면 4월부터 12월까지 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와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주요 이동수단인 전동휠체어·스쿠터·수동휠체어 등 장애인 이동 보조기구 수리비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지원내용은 저소득 등록장애인(수급자 및 차상위)에게는 수리비용 중 최대 20만원, 일반 등록 장애인에게는 최대 1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은 보조기구 수리를 원하는 장애인 또는 가족이 동 주민센터로 신청, 보장구 수리업체에서 장애인 가정을 직접 방문해 수리를 실시한 뒤 구청에서 수리업체에게 비용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또 이 기간 중에는 달서지역 장애인 보장구지원센터로 지정된 대구장애인재활협회에서 재가 장애인을 위한 보조기구 사용교육 및 경미한 고장 수리, 보조기구 긴급대여 등 순회서비스도 함께 실시한다.
한편 달서구에는 뇌병변 및 지체 장애로 이동 보조기구를 사용하는 장애인은 모두1천210여 명(뇌병변 720, 지체 497)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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