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한 성품...기획재정분야 베테랑
경북도교육청 부교육감에 황인철(56) 서울대학교 사무국장이 임명됐다.
신임 황 부교육감은 경기도 이천 출신으로 이천북고등학교(현 이천고)와 건국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위스콘신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학위, 단국대에서 교육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80년 제23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1980년 총무처에서 행정사무관으로 공직에 첫발을 들여놓은 황 부교육감은 교육인적자원부 기획관리실 계획예산담당관실, 지방교육재정과장, 대학지원과장, 전남대·부경대 사무국장 등 주요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06년 7월 일반직고위공무원으로 임명된 후에는 교육부 대학지원국장, 경기도교육청 부교육감, 교육부 교육복지지원국장, 서울대 시설관리국장을 거쳐 사무국장으로 재직해왔다.
특히 황 부교육감은 경기도 이천 출신으로 지역 연고가 없으나, 청렴하고 합리적인 업무 스타일과 기획재정분야의 베테랑으로 소문이 자자해 경북교육청에서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청렴도 향상 및 지방재정 확충에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종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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