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임성재, 김성철, 김현주, 연상호 감독, 최규석 작가, 김신록, 문소리가 4일 부산 해운대구 BIFF 야외무대에서 열린 영화 ‘지옥2’ 오픈토크 행사에 참석했다.
'지옥2'는 계속되는 지옥행 고지로 더욱 혼란스러워진 세상, 갑작스럽게 부활한 새진리회 정진수(김성철) 의장과 전 국민이 보는 앞에서 지옥에 간 뒤 다시 살아난 박정자(김신록)를 둘러싸고 소도의 민혜진(김현주) 변호사와 새진리회, 화살촉 세력이 새롭게 얽히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임성재는 정진수의 부활을 처음 목격한 후 그를 보살피는 미스터리한 인물 천세형으로 등장한다. 문소리는 새진리회에 힘을 실어 부활자 박정자로 새로운 교리를 만드려는 대통령실 정무수석 이수경을 연기한다.
지난 2021년 공개된 '지옥' 시즌1은 공개 열흘 만에 1억 1000만 시청 시간을 기록하고 93여 개국에서 시리즈 톱10에 오르는 등 호평을 받았다.
총 6부작으로 구성된 '지옥2'는 25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김민주기자 kmj@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