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로부터 배정받은 2024년산 수매 물량은 40kg짜리 기준 총 14만8천640포대 중 일반(일품 및 해담) 포대 벼 13만1천600포(해외 원조물량 포함), 산물 벼 1만6천720포, 친환경 벼(일품 벼, 계약재배) 360포, 가루 쌀 1만2천140포다.
정부 수매 품종 및 일정은 산물(일품)벼 오는 14~28일까지 상주쌀조합공동사업법인 및 공검농협 RPC, 포대 벼는 오는 30일부터 12월20일까지며, 관내 정부양곡 보관창고 95개소에서 현대 시스탬을 갖춘 창고에서만 각각 매입한다.
올해 매입가격은 매입시 우선 3만원을 먼저 농민에게 지불한 후 수확기인 이번달부터 오는 12월까지 통계청이 조사한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40kg 조곡으로 환산해 나머지 금액은 12월 말까지 지불 할 예정이다.
특히 수매 현장에서 매입할 건조벼 수분은 13%부터 15%이내를 유지해야 하며 수분이 13% 미만일 경우 2등급으로 낮춰 합격 처리, 친환경 계약 재배벼는 1등급을 기준해 합 또는 불합격으로 구분해 판정한다.
한편 시 관내 24개 읍·면·동 중 수매 물량을 가장 많이 배정받은 사벌국면(1만 9천140포대)에 이어 2위인 낙동면의 경우 올해 수매 배정량은 건조 벼 1만1천400포와 산물 벼 1천440포대 등 총 1만2천840포대로 집계됐다.
낙동농협도 2024년도산 자체 수매할 산물벼는 총 10만(40kg) 포대로 일품벼 이달 11일부터, 미소진미는 14일부터 각각 31일까지 수매하며, 수매 당일 현지에서 포대당 4만 원을 우선 지급한 후 오는 12월 말까지 수매 대금 차액 지불, 총수매 금액은 총 50억원을 농민에게 지불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재수기자 leejs@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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