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청은 지난달 26일 한국자치발전연구원과 아시아태평양언론인 포럼이 공동 주최한 ‘제2회 2008 대한민국 대표축제 대상’선발에서 2회 연속 문화예술 부문 대상수상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대한민국 대표축제 대상은 특화된 프로그램과 우수한 콘텐츠로 대한민국 축제문화를 선도하는 지방자치단체 또는 지역 내에서 열리는 우수한 축제를 선정해 이를 널리 알리고 보다 업그레이드된 축제로 승화시키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선정 부문은 전통문화, 역사·인물, 지역특산물, 지역특화, 자연환경, 문화예술부문 등 6개 분야로 전국 70여개 지방자치단체가 응모해 엄정한 심사과정을 거쳐 최종 11개 지자체의 다양한 축제가 대상 수상기관으로 선정됐으며 동성로축제는 문화예술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중구청 관계자는 “동성로·패션주얼리 축제가 ‘동성로’라는 타이틀로 5월22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전 구간에서 동시에 열린다”며 “더욱 알차고 차별화 된 프로그램으로 축제 수준을 한 단계 성숙시키고 시민에게 볼거리와 추억거리를 주는 진정한 시민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시상식은 10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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