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볼- 벽산건설, 전승으로 여자부 우승
핸드볼- 벽산건설, 전승으로 여자부 우승
  • 대구신문
  • 승인 2009.03.02 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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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산건설이 2009 SK핸드볼큰잔치 여자부 정상에 올랐다.

임영철 감독이 이끄는 벽산건설은 1일 경기도 성남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결승전에서 문필희, 김온아, 손은선 등이 고른 활약을 펼쳐 용인시청을 38-29로 물리쳤다.

효명건설 팀을 인수해 2008년 1월 창단한 벽산건설은 이번 대회에서 풀리그를 거쳐 한번도 지지 않고 8연승으로 우승하는 막강한 전력을 과시했다.

전반전은 골키퍼 이민희의 선방을 앞세워 용인시청이 힘을 냈다. 이민희는 벽산건설 골잡이 김온아의 페널티스로를 여러차례 막아내면서 주도권을 잡는데 한몫을 했다.

여기다 용인시청 남현화는 중거리슛을 꽂아 넣으며 전반을 18-17로 앞서 나갔다.

하지만 전력을 재정비한 벽산건설은 문필희의 골을 신호탄으로 김남선, 김온아, 손은선의 연속득점으로 후반 3분이 지난 뒤 20-19로 전세를 뒤집었다.

또한 박정희도 득점에 가세하면서 후반 10분이 흐른 뒤 점수는 23-20으로 벽산건설의 리드.

벽산건설은 선수 2명이 2분간 퇴장을 당하는 수적 열세 속에서도 문필희, 김온아의 슛이 골네트를 흔들면서 점수차를 오히려 벌려나갔다.

한 때 8골차까지 뒤졌던 용인시청은 벽산건설 선수 1명이 2분간 퇴장당한 사이 김정순, 윤아름의 연속골로 25-29, 4골차까지 쫓아 갔지만 더이상 점수차를 좁히지 못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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