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 최종범·최상현 추가 영입
대구FC, 최종범·최상현 추가 영입
  • 김덕룡
  • 승인 2009.03.02 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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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필더 진 보강 통해 공격력 강화·수비 보강'
'총알 축구' 대구FC는 지난 29일 포항 소속의 미드필더 최종범(30)과 성남 소속의 미드필더 최상현(24)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영남대를 졸업한 최종범은 2001년 프로에 입문해 2004년~2006년까지 광주 상무에서의 군복무 기간을 제외하곤 포항에서만 프로 생활을 해 왔다.

지난 2000년에는 올림픽대표로 선발됐으며 K-리그 총 102경기에 출전, 3골 5어시스트를 기록했으며 2008년 AFC챔피언스리그서도 2경기를 출장한 경험이 있다.

최종범의 주 포지션은 공격형 미드필더지만 수비형 미드필더나 측면 백을 소화할 수 있는 멀티형 플레이어며 스피드와 패스웍이 좋은 선수로 대구FC의 미드필더 진의 공격력에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연세대를 졸업한 최상현은 지난 2007년 드래프트를 통해 성남 일화에 2순위로 지명돼 프로생활을 시작했다.

최상현 역시 수비형 미드필더가 주 포지션이지만 풀백과 센터백의 포지션도 소화할 수 있는 멀티형 수비 선수로 2006년엔 대학선발팀에 선발됐던 선수다.

대구FC는 "두 선수의 영입은 미드필더 진의 보강을 통한 공격력 강화와 수비 보강을 의미하며 멀티플레이가 가능한 두 선수의 영입으로 경기 전략에 따라 다양한 조합이 가능하게돼 조직적인 공격축구를 구사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대구FC는 지난 27일 오후 경남 밀양 종합경기장서 경남FC와 '영남 더비'를 가졌다.

이날 경기는 양팀이 개막전을 대비해 지난 동계훈련의 성과를 점검키 위한 친선경기로 열렸다.전반전은 양팀 모두 치열한 미드필더 공방이 이어졌으며 한 두차례 좋은 기회를 맞았으나 골로는 연결시키지 못해 0-0으로 마쳤다.

후반들어 대구FC는 7명의 선수를 교체하며 활발한 경기를 보여줬으며 후반 중반 측면 크로스에 이은 이현창의 결승골로 1-0의 기분좋은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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