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단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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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덕룡
  • 승인 2011.04.18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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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3개 오페라단체, '아이다' 공동제작

대구국제오페라축제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계명오페라단, 대구시립오페라단과 함께 올해 제9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의 개막공연인 오페라 '아이다'를 공동 제작한다고 밝혔다.

아이다는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축하하고 오페라축제의 화려한 개막을 알리기 위해 대구지역 오페라단체들이 힘을 합치는 무대다.

고대 이집트를 배경으로 하는 아이다는 웅장한 무대 장치와 대규모의 출연진이 등장하는 대형 오페라다.

조직위는 공연 홍보를 총괄하고 계명오페라단은 무대와 의상 제작 및 대관, 대구시립오페라단은 출연 연습 등으로 각각 업무를 나눠 '오페라의 도시' 대구의 수준 높은 제작 능력을 드러내 보일 계획이다.

▲ 가창 창작스튜디오 제9기 입주 작가 선정

가창 창작스튜디오 제9기 입주 작가 4명이 최종 선정됐다.

대구현대미술가협회(회장 정태경)는 최근 가창 창작스튜디오 제9기 입주 작가에 대한 심사를 벌인 결과 최종 4명의 작가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최종 입주 작가는 김안나(영상, 설치) 김영지(영상, 설치) 신경철(평면) 장윤선(평면) 등 총 4명이다.

이번 제9기 입주작가들은 내달 27일부터 입주를 시작해 본격적인 창작활동을 하게 되며 9월 국제레지던시 프로그램, 11월 미술 창작스튜디오 네트워크 전, 이외에 세미나 및 공공미술프로젝트, 교육프로그램도 참여하게 된다.

▲ 신예작가 김선정 개인전

신예작가 김선정 개인전이 19일부터 내달 8일까지 뉴프론티어 아트스페이스에서 열린다.

영남대 미술대학을 졸업하고 현재 활동 중인 김선정은 사람과 사람간의 만남 혹은 이별 등의 인연에 대해서 자신의 작품을 통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사람과 사람사이의 인간관계인 '인연'을 통해서 그는 자신을 성숙시키는 계기를 마련하며 만남과 이별의 반복 속에서 '나'라는 자신을 성숙된 인간으로 만들어가고 있는 작업을 진행시키고 있다.

작품의 화면 속에 등장하는 다수의 사각 형태로 만들어진 얇은 천이나 종이들이 흩날리는데, 이런 얇은 천과 종이들을 작가는 인연과 연관 짓고 있다.

종이는 쉽게 흩날리면서 서로 뒤엉켜 만나기도 하고, 서로 다른 두 색의 종이가 겹쳐지면 또 다른 색을 만들기도 하는데 이것은 곧 만남을 통해 만들어지는 어떤 특별한 에너지라고 작가는 표현한다.

▲ 지역문화예술기획지원사업 공모

(재)대구문화재단은 내달 9일부터 13일까지 사업비 1억7천만원 규모의 '지역문화예술기획지원사업'에 대한 공모 신청을 받는다.

지역문화예술기획지원사업은 해당 지역의 역사적 경험과 예술적 배경 등을 고려해 그 지역의 문화예술발전을 위해 우선적으로 추진할 필요가 있는 사업에 대해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후원하는 사업이다.

대구문화재단은 '창작패션의 도시-대구', '서정시 읽는 도시-대구', '영상예술의 도시-대구' 등 3개 분야를 기획지원사업으로 선정하고 이를 집중지원할 계획이다.

문의) 053-422-1210(대구문화재단 문화기획팀)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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