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제2의 새마을운동 재점화
포항 제2의 새마을운동 재점화
  • 포항=김기영
  • 승인 2011.04.20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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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는 기업학교행정새마을 운동을 비롯해 글로벌 새마을 운동 등 4대 중점운동 과제를 발표하고, 포항의 제2의 도약을 꾀하기로 했다.

지난달 제2의 기업새마을운동과 동반성장을 위한 대한민국제조현장 혁신허브조성 발대식이 열리는 등 포스코의 대표적인 현장중심 혁신사례를 철강공단의 전 기업으로 확산하려는 움직임이 보이며 포항시의 제2새마을 운동에 시동이 걸렸다.

시는 이런 움직임이 민간이나 기업에 국한되지 않도록 행정에서 먼저 솔선수범해 불필요한 관행이나 일을 과감하게 시정하는 등 효율적인 행정운영에 만전을 다하기로 했다.

이를위해 법령이나 제도상 형식적으로 존재하는 업무는 과감히 폐지하거나 간소화하는 등 조직문화를 획기적으로 바꾸고, 트위터나 블로그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시민소통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우리가 가진 새마을운동의 경험과 노하우를 동남아시아와 아프리카, 중국 등으로 전수하기 위해 새마을국제아카데미를 더욱 활성화하고, 미얀마 등에 농작물 비닐하우스를 설치하고 영농기술을 전수하는 등 새마을운동 해외 보급에도 힘쓰기로 했다.

이밖에도 관내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새마을기념관 견학체험, 향토유적지 순례, 기초질서지키기 운동을 실시하는 등 청소년 새마을운동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만전을 다하기로 했다.

새마을의 날(매년 4월 22일)은 국민의 새마을운동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법정기념일로 제정됐다.

시는 지난 2009년 새마을기념관을 개관하는 등 70년대 새마을운동이 펼쳐진 포항시 기계면 문성리 지역을 널리 알리고 역사적인 의미를 보존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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