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대구공항 이용객들에게 보다 원활한 국제선 연결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하루 왕복 1회 운행하던 대구~인천 노선을 왕복 2회로 증편한다.
대구~인천 노선에는 150석 규모의 보잉 737-800과 190석 규모의 보잉 737-900 기종이 투입되며 오전 7시5분과 오후 4시30분 대구공항을, 오전 9시 25분과 오후 8시15분 인천공항을 각각 출발하게 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저녁시간 인천공항을 이용해 해외로 나가거나 이른 아침 해외여행에서 돌아온 이용객들은 대구~인천 간 적당한 항공노선이 없어 불편을 겪어왔다”며 “이번 노선 증편을 통해 이용객들의 불편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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