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 봉사단은 지난해 업무체결을 맺은 (사)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들의 모임(회장 조태숙)회원 농장인 보람농장이 농번기가 시작됐으나 일손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더운 날씨에도 배 봉지 싸기 작업에 적극 동참했다.
이재철 농장주는 “항상 일손이 부족해 걱정이 많았는데 많은 봉사단원이 참석해 자기들 일같이 몸을 아끼지 않고 열심히 도와줘 정말 감사하다”고 눈시울을 적셨다.
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소장, 정희근)도 시원한 음료와 냉커피 등을 준비해 농장을 직접 찾아가 작업중인 봉사단을 격려하고 농장 주인을 통해 현재 우리농촌의 어려움 등을 듣고 앞으로는 자원봉사센터가 관내 농촌일손 돕기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약속도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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