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헌배(57) 제62대 경산경찰서장은 취임사를 통해 직원들에게 “기본에 충실한 경찰이 돼 달라”고 주문했다.
신임 조 서장은 5일 오전 11시 경산경찰서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조 서장은 “규칙 준수는 물론 기본에 충실하고 현장에 강한 경찰이 돼야 한다”고 강조한 뒤 “의무위반행위 근절을 통해 국민들에게 신뢰받는 경찰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또 “직원 상호간의 원활한 소통으로 조직의 화합과 상호 신뢰감이 조성될 수 있도록 솔선수범 하겠다”고 밝혔다.
경북 청도 출신인 조 서장은 대구가톨릭대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1977년 순경공채 16기로 경찰에 입문한 이후 경북지방경찰청 보안계장, 생활안전계장, 경북청 경무과장, 청도서장, 대구지방경찰청 보안과장, 대구 동부서장 등을 역임했다.
가족으로는 부인 변희옥 씨와 2남을 두고 있다. 취미는 등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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