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훈련은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앞두고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한 테러 발생가능성에 대비해 재난현장에서의 지휘체계를 확립하고 유관기관간 공조체제 구축, 대형 재난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훈련에서는 사회 불만을 품은 신원미상의 남자 3명이 선수촌아파트에 폭발물을 투척, 총기를 난사해 재산 및 인명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재난상황을 접수한 동부소방서는 긴급구조통제단을 운영, 전면적인인 재난관리체제를 가동했다.
이강동 동부소방서장은 “2011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앞두고 세계인의 이목이 집중된 만큼 재난 대비 태세를 강화하는데 총력을 기울여 어떠한 비상상황에서도 시민의 안전을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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