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CN프로덕션 한류산업 투자에 나서
TCN프로덕션 한류산업 투자에 나서
  • 김덕룡
  • 승인 2011.07.19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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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CN대구케이블방송의 계열사인 TCN프로덕션(대표 손영수)이 아시아와 유럽 등 전 세계에서 일어나는 한류산업에 적극 투자키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TCN프로덕션은 세계의 주요 대도시를 중심으로 일고 있는 한류열풍을 중소도시까지 확산시키기로 하고 한류 문화산업에 직접 투자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TCN은 일본의 중소도시를 중심으로 한류순회공연을 가질 예정이며, 동시에 일본의 대형 콘텐츠 유통전문회사를 상대로 한류 영상콘텐츠를 배급하는 사업을 진행한다.

우선 오는 29일부터 8월 1일까지 후지TV 계열사인 일본 이시가와현 가나자와 지역 민방인 가나자와TV와 공동으로 K-POP콘서트를 연다.

이번 콘서트에는 최근 '제2의 박봄'으로 불리며 '사랑한단 말이야'란 노래로 가창력과 실력을 인정받는 DIA와 태국 등 아시아지역에서 방송활동을 하면서 '제2의 SG워너비'라고 불리는 '티블루'가 참가한다.

TCN은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일본의 지방도시를 순회하는 공연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국내에서 제작된 엔터테인먼트, 뷰티, 건강, 한방 등 다양한 장르의 방송영상 콘텐츠를 일본에 배급하는 한류 콘텐츠 유통사업도 추진된다.

현재 일본에서는 가요와 드라마 등 방송연예 부문에서 비롯된 한류 열풍으로 미용과 한방, 웰빙 등 다양한 분야로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한류 콘텐츠 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지금까지 일본에서의 한류문화산업은 대형 메이저 기획사들이 대도시를 중심으로 공략하고 있지만 TCN은 현지 방송매체 혹은 콘텐츠 유통업체와의 네트워크를 통한 B2B 형태로 추진해 한류상품의 전파속도와 연관 파급효과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 기존의 한류산업이 일부 스타에 의존하는 스타 마케팅을 내세우고 있지만 TCN은 역량있는 신인들을 해외무대에서 먼저 검증하는 등 신인을 발굴, 육성하는데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TCN프로덕션 손영수 대표는 “국내 가수들의 일본 지방도시 순회공연은 현지 지역 민영방송들과 공동으로 추진중이고, 이와 별도로 영상콘텐츠 판매협의도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다. 일본에 이어 대만, 중국 등 중화권 국가에 대한 사업 확대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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