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한국산업단지공단 및 대구시에 따르면 지역 중소기업 경쟁력 향상과 성서산단의 구조고도화 촉진을 위해 작년 12월 기공식을 가진 ‘대구비즈니스센터’가 완공돼 25일 준공식을 갖는다.
대구비즈니스센터는 산단공을 중심으로 총 사업비 248억원이 투입돼 6천612㎡ 부지에 연면적 1만4천522㎡, 지하1층~지상10층 규모로 건립됐다.
외부건물 통합식 태양광 발전설비를 적용해 복도 및 주차장 등에 전기가 공급토록 설계되는 등 신재생 에너지 확산 사례로 활용될 예정이다.
또 업무시설과 국제회의장, 교육세미나실, 제품전시관, 연회장 등 현대식 인텔리전트 공간으로 뛰어난 시설을 갖췄다.
특히 산단공 대구지사와 생태산업단지 추진단 및 클러스터 추진단을 비롯 법률·세무·회계·금융·수출입·디자인지원센터 등의 다양한 관련기관들이 입주해 기술협력·연구개발(R&D) 연계·마케팅·인력·금융지원 등 지역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각종 사항을 센터에서 바로 해결하는 원스톱 지원 서비스를 갖추고 있다.
이에 지역기업 비즈니스 지원 향상과 근로자 복지 지원을 위한 인프라가 확충으로 입주기업 경쟁력 향상과 함께 성서산단 및 지역 산업단지 환경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봉규 산단공 이사장은 “대구비즈니스센터는 체계적·종합적 기업 지원서비스 제공과 근로자 복지지원 기능 확충으로 대구의 새로운 기업지원 허브로 자리잡을 것”이라며
“산·학·연 기관이 조화롭게 어울리고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클러스터 활동의 중심으로써 성공적 산학융합모델 구축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구비즈니스센터 준공식에는 박 이사장을 비롯 김범일 대구시장, 이한구 국회의원, 하춘수 대구은행장, 정형수 신용보증기금 대구경북본부장 등 150여명의 각계 인사가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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