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백화점에서 놀다: 'Art Market-길거리 예술시장
'예술-백화점에서 놀다: 'Art Market-길거리 예술시장
  • 김덕룡
  • 승인 2011.07.28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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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로 한복판에서 현대미술을 즐기자"

예술작품과 상품의 경계를 허물고 대중과 소통키 위한 새로운 시도가 대구 도심 한복판에서 이뤄지고 있다.

대구·경북지역에서 활동 중인 예술가들로 구성된 '대구현대미술가협회'는 백화점 진열대를 화려하게 장식한 상품들 속에서 현대미술의 새로운 기능성과 미학적 요소를 찾기 위한 과감하고 실험적인 무대를 하루 30만의 유동인구가 오가는 동성로 한 가운데 위치한 대구백화점 본점에서 지난 19일부터 진행 해 오고 있다.

현대미술이 상품과 서로 협업해 새로운 시각예술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이번 '대백 아트 프로젝트(DEBEC Art Project), 예술-백화점에서 놀다'는 화려한 조명 빛을 받으며 상품과 함께 진열된 작품 속에서 현대미술이 추구하는 진정한 소통의 의미를 찾아 볼 수 있다.

또한, 20~40대의 작가들이 주축이 돼 발산하는 예술적 끼와 톡톡 뛰는 아이디어 그리고 젊음의 열정은 그 어떤 화려함보다 아름답게 빛나는 예술의 본질로 백화점 고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대백 아트 프로젝트(DEBEC Art Project), 예술-백화점에서 놀다'의 부대행사의 일환으로 '아트 마켓(Art Market)-길거리 예술시장”이 오는 30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대구백화점 본점 8층 연교에서 마련된다.

젊은 예술가들의 독특한 디자인과 아이디어로 제작된 핸드메이드 작품들이 전시, 판매되는데 품목으로는 콤파스, 라이타 케이스, 티셔츠, 탁상소품, 평면작품 등이다.

이밖에 필림지를 이용한 '초상화 그리기' 체험행사가 무료로 진행되며, 피복전선과, 단추를 이용해 맞춤식 '반지 만들기'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참여 작가로 김재경이 오브제를 이용해 동물의 형상을 만든 액자가 1~5만원에 판매되며, 목공예작품을 선보이는 이정림과 반지 만들기 등 체험행사를 담당하는 김현철 등 10여명의 작가 작품 70여점이 전시 판매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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