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창단 3년째를 맞는 남구리틀야구단(단장 임병헌 대구 남구청장)은 지난 달 22일부터 9일 동안 전북 군산시 월명야구장 등지에서 열린 ‘스포츠토토배 전국유소년 야구대회’에서 우승의 차지했다.
대회 마지막날 결승에서 경기 파주시 리틀야구단과 격돌한 남구리틀야구단은 7-0 영봉승으로 승리, 감격의 우승을 거머쥐었다. 남구리틀야구단은 이번 우승으로 500만원 상당의 훈련비와 야구장비 등을 지원받게 된다.
지난 2008년 4월 창단한 남구리틀야구단은 대구경북 리틀야구단 가운데 처음으로 전국대회에서 우승 차지했다.
현재 나영조 감독 외 50여 명의 선수들이 활동하고 있는 남구리틀야구단은 학업에 지장을 받지 않기 위해 토요일과 일요일, 방학 기간에만 훈련을 하고 있으며 청소년들의 심신을 단련시키는 유소년 스포츠로 최근 크게 각광받고 있다.
임병헌 구청장은 “2008년 창단한 남구리틀단은 해마다 회원 수를 늘리며 주민들의 큰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며 “이번에 전국대회 우승으로 그 역량을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된 만큼 앞으로의 활동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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