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대구단편영화제 개막
제12회 대구단편영화제 개막
  • 김덕룡
  • 승인 2011.08.02 18:19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12회 대구단편영화제가 오는 17일 개막식과 야외상영을 시작으로 21일까지 5일간 대구영상미디어센터 스크린 씨눈에서 열린다.

이번 대구단편영화제는 지난 2000년 처음 열린 이래로, 경쟁부문에 진출한 감독들이 직접 수상작을 결정하는 '작가주의'를 표방한 특색 있는 영화제로 국내에 알려졌고, 상대적으로 상영의 기회가 적은 대구경북 지역영화감독들의 성장을 돕는 인큐베이터의 역할이 되기도 했다.

22편의 국내경쟁부문작과 대구경북지역 기반으로 제작된 애플시네마부문 7편, 해외(일본)초청작 6편을 비롯한 국내외 총 35편의 단편영화들로 수놓아질 이번 영화제는 어느 해보다 완성도가 뛰어나고 개성 넘치는 작품이 많아 제12회 대구단편영화제의 슬로건인 '알싸한 난기류'라는 말 그대로 단편영화의 맵고 세지만 재기 발랄한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영화 '똥파리'의 주연배우 김꽃비, MBC드라마 '역전의 여왕', '최고의 사랑'으로 최근 자신의 입지를 확실히 굳힌 배우 임지규의 사회로 진행되는 개막식, 야외상영은 오는 17일 오후 7시 경북여자정보고등학교 앞 특설무대에서 마련되며, 국내경쟁작 중 대중성 있는 작품 4편의 상영과 '시와', '야마가타 트윅스터' 등 다채로운 공연들로 무더운 여름밤을 탈출할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21일에는 지난 대구단편영화제 수상감독들이 강사로 참여하는 시민대상 영화제작워크숍 '거침없이 레디액션! 시즌2'를 비롯해 홍보대사 임지규가 추천하는 영화를 함께 관람할 수 있는 'GQ초이스' 등 다양한 부대행사와 관객이벤트가 마련되어 있으며, 일본초청작 포함 매 상영 후 GV(관객과의 대화)가 진행된다.

관람료는 회당 5천원이며 개막식, 야외상영, 폐막식은 무료다.

문의) 053-629-4424, 공식홈페이지 www.diff.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