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강좌에는 지역대학 교수, 언론인, 문인 등 각 분야 전문가를 강사로 초청해 대구 근대화와 관련된 분야별 전문적인 지식을 강의하고 숨겨진 이야기나 잘 알려지지 않은 일화 등을 소개할 계획이다.
19일부터 8주간 매주 금요일 오후 2시에 근대역사관에서 열리는 이번 강좌는 의미있고 재미있는 주제로 지역 근대화 역사와 문화에 대해 소양과 안목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근대역사에 관한 전문 지식은 물론 근대화 과정 등에 얽힌 비화 등을 들으며 향토 사랑의 정신을 키워갈 수 있는 장이 될 것이다.
수강 대상은 문화관광해설사 10명을 포함해 일반인, 주부, 대학생 등 총 50명이며 수강 신청 기간은 2일부터 6일까지 선착순으로 40명을 모집한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신청을 희망하는 사람은 직접 근대역사관 사무실을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해 접수해야 한다.
총 8개 강좌 중 6강좌 이상 이수자에게는 수료증이 수여되며 수료자는 근대역사관의 안내해설자로 선정돼 활동할 수도 있다.
대구근대역사관 이호 학예연구사는 "이번 강좌는 대구근대역사에 대해 의미있는 연구를 해 온 각 분야별 전문가들이 누구나 알기 쉽게 강의를 하는 게 특징"이라며 "우리 고장의 근대역사와 문화를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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