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 주주동상 리모델링
대구FC, 주주동상 리모델링
  • 이상환
  • 승인 2011.08.19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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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대구FC(대표이사 김재하)는 18일 대구스타디움 수변관 연못 주변에 조성된 ‘주주동산’새롭게 단장했다.

주주동산은 한국 최초 시민구단인 대구FC 설립에 참여한 주주들을 위해 조성한 동산으로 시민구단에 대한 사랑과 애정의 뜻을 기리고 경기장 주변의 명소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2004년 건립했다.

하지만 설립후 지속적으로 관리가 이뤄지지 않으면서 동산 주주명이 훼손되는 등 보수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따라 대구FC는 주주동산 설립 취지를 되살리는 한편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보기 위해 대구스타디움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대구FC를 홍보하기 위해 안내판 설치 및 훼손된 주주명 보수 등의 동산 리모델링을 실시했고 향후 시설을 더 추가할 계획이다.

김재하 대표이사는 “대구FC가 내년 창단 10주년을 맞는 만큼 이번 주주동산 리모델링을 통해 주주들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면서 “세계육상대회 기간동안 주주동산이 대구FC를 홍보해주는 도우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FC는 주주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주주찾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대구FC 홈페이지에 접속해 주주정보를 확인하는 주주들은 홈경기 할인 혜택을 주는 주주카드 발급 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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