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부터 19일까지 대구북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TBC음악콩쿠르는 전국 초중고 음악도 210명이 출전해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 플룻, 성악 등 5개 부문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해를 거듭할수록 대회 수준과 권위를 높여가는 TBC음악콩쿠르는 서울 등 전국 각지의 우수한 음악신인들이 참여해 음악도시 대구를 대표하는 콩쿠르로 전국적 명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성악부문 고등부 1등에 연태웅(김천예고 3년)을 비옷해 플룻 중등부 1등에 서희륜(경혜여중 3년), 바이올린 초등부 1등에 최현석(시지초등 6년) 등 대구경북지역 학생들이 좋은 성적을 거둬 지역 음악계의 밝은 미래를 볼 수 있었다.
TBC음악콩쿠르 대상 수상자에게는 문화관광부장관상과 함께 상금 300만원, 특상 4개 부문은 상장과 함께 부상 100만원을 수여하고, 각 부문 1등 수상자에게는 전국 주요 콩쿠르 1등 수상자 초청 음악회인 '젊은이의 음악제'에 참여하는 것을 비롯해 오케스트라와의 협연 등 다양한 기회가 주어진다.
이번 대회 수상자들의 시상과 1등 수상자들의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은 오는 9월 23일 북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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