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사회는 지난 10일 19개 지역 기표소에서 투표를 한 결과 김제형 후보가 62.6%인 1천표를 획득해 당선됐다고 11일 밝혔다.
‘함께 느끼고 함께 행동하는 리더십’ 이란 슬로건을 내건 김 당선자는 △내실있는 의사회 운영 △개원회원, 봉직회원, 전공회원 등 모든 회원의 지위보장 △화합과 단결을 통해 더욱 성숙한 의사회를 만들 것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오는 4월부터 3년간 대구시 의사회를 이끌어갈 김 당선자는 “저를 지지한 회원과 지지하지 않은 모든 회원에게 감사를 표한다”며 “임기동안 언제나 낮은 자세로 회원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당선자는 1979년 경북대 의과대학을 졸업한 후 대구시 북구의사회장, 대구시의사회 부회장(현)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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