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자매결연은 해도동 주민과의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고 보다 원활한 교류를 위해 포항제철소 제선부가 마련한 것이다.
이날 직원들은 떡과 과일 350인분을 준비해 지역주민들을 대접했다. 특히 행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서는 반찬과 국그릇, 수저 등을 챙긴 식판을 식탁까지 옮겨 드리는 등 편안하게 점심을 드실 수 있도록 도왔다.
포스코 나눔의 집은 독거노인과 혼자 식사하기 어려운 이웃 등 하루 평균 300명 이상이 찾는 곳이다.
김석기 소결공장장(46)은 “이번 결연을 계기로 제선부와 해도동이 더욱 돈독한 정을 나눌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소결공장 직원들은 한마음으로 나눔의 집 내ㆍ외부 청소 및 창고정리, 건물 도색 등을 통해 많은 분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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