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시상식에서 환경경영부문 대상으로 선정된 대구은행은 지난해 3월부터 탄소배출 감축을 위한 종합적 계획인 ‘DGB STOP CO2 Plan’을 수립해 전 임직원들이 ‘저탄소 녹색성장’ 실천을 위한 선포 및 결의대회를 갖고, 지속적 환경경영을 추진해 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구은행은 국내 금융기관 최초로 영업점(반야월지점) 건물에 태양광발전설비를 설치해 친환경사업장 조성에 앞장서고 있으며, 고효율 전등으로의 전면 교체 및 ‘사랑의 계단오르기 운동’을 통해 체계적 에너지 절감을 추진하고 있다.
또 영업점 포함 은행 전 부서에 ‘에너지지킴이’를 선정해 전기와 물, 차량용 휘발유, 종이 등의 사용을 줄이고, 사용 에너지원 모두를 CO2로 환산해 관리하는 등 탄소배출 감축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DGB 친환경 기업자금대출’ ‘DGB환경사랑예금’을 포함 환경금융상품 판매와 여신심사 과정에 거래기업의 친환경 부문을 반영하고, ‘대구 솔라캐노피 조성사업’에도 참가하는 등 친환경 투자사업에도 적극 나서는 등 각종 사업을 모색하고 있다.
하춘수 수석부행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성숙한 기업시민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이해관계자들의 목소리에 더욱 귀기울여 국제기준에 맞는 지속가능경영을 실천해 나가겠다”며 “국내 금융권과 지역사회에 저탄소 녹색성장을 중심으로 한 지속가능경영을 확산시키는 데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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