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평가회는 벼 작황을 분석하면서 최근 육성된 우량품종의 병해충, 도복, 수량성, 식미 등 재배특성을 살펴보고 관내 브랜드 쌀 재배에 적합한 자율교환 채종 품종을 비교 했다.
올해 문제점이 많은 문고병, 세균성 벼알마름병, 이삭누룩병 등 주요 병해충에 대해 토의, 내년 벼농사에 응용키로 했다.
한편, 성주군 벼 재배면적은 2천686ha(전년 3천168ha)이며 올해 벼 생육초기까지 평균기온은 전년 평년과 비슷했다.
올해는 일조시간이 부족하고 잦은 강우로 인해 생육이 불량했으나 출수기 이후 기상조건이 양호하여 수량증대 및 미질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병해충은 이삭도열병은 적었으나 잎집무늬마름병 발생이 많았고 세균성벼알마름병, 이삭누룩병이 일부 발생 됐다.
성주군의 쌀 생산량은 전년대비 10∼13%, 평년대비 7%정도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홍순보 군농기센터 소장은 서리 오기 전 적기 벼베기 실시와 벼 수확 시 콤바인작업 표준속도 준수 및 수확 후 적정온도에서의 건조 등 당면한 영농교육을 실시, 마무리 관리에 총력을 기울여서 성주 쌀의 경쟁력을 한층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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