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전국해양스포츠제전 준비 박차
울진군 전국해양스포츠제전 준비 박차
  • 울진=엄용대
  • 승인 2011.10.04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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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이 2015년 제10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을 개최함에따라 환동해 해양레포츠의 메카로서 자리매김하기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제1회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던 군은 그동안 국민소득 증가와 주 5일근무제 정착 등으로 인한 해양레포츠 인구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 해양레포츠 기반시설 확충에 힘썼다.

국내의 해양레포츠를 총망라하는 `해양의 전국체전’은 2011년 제6회 경남 남해 대회를 치렀다.

△해양 레포츠센터
군은 관광형 바다목장사업, 해양관광 자원개발을 위해 2008년부터 2010년까지 국비 등 총 147억원의 예산으로 준공한 울진해양레포츠센터를 갖추고 있다.

해양레포츠센터는 최대 규모의 스킨스쿠버 전용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시설로 현재 위덕대학교 산학협력단과 민간위탁 계약을 체결해 10월부터 본격 운영한다.

또 관내 10여개 스킨스쿠버 숍과 협의를 거쳐 관내 스킨스쿠버 포인트 로드맵을 제작, 누구나 수중 비경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로드맵에는 수중포인트, 인근 맛집 등을 함께 소개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함으로 업체와 관광객, 지역 주민들이 함께 상생하는 표준 모델을 기대한다.

△후포항 마리나조성-국가 기본계획 반영
거점형 후포항 마리나조성은 지리적으로 환동해의 중간에 위치함으로 북쪽으로 러시아와 강원도, 동쪽으로 울릉도(독도)와 일본, 남쪽으로 포항, 부산과 동남아시아로 연결하는 크루즈 요트의 중간 기착지 역할을 담당할 수 있는 곳이다.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요트협회는 지난 2010년부터 후포항에서 영토주권의 상징인 울릉도, 독도를 왕복하는 제2회 코리아컵 국제요트대회 등 다양한 요트, 윈드서핑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후포항에는 1987년 창단한 요트명문 후포중고등학교 요트팀이 상주하고 있다.

후포중고등학교는 많은 국가대표를 배출한 대한민국 요트인의 산실로 해마다 하계피서철 여름요트학교 운영으로 많은 관광객들이 이 곳을 찾아 체험을 즐기고 있다.

△바다낚시공원 조성
환경저해 등 바다낚시의 문제를 해소하고 낚시객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울진군 북면 나곡리 일원에 도비 등 60여억원의 사업비로 낚시잔교, 전망대, 낚시홍보관 등을 포함하는 바다낚시공원을 조성 중이다. 이는 2012년에 준공계획으로 현재 공정률 85%다.

△매년 워터피아축제 개최
군은 2006년 제1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의 성공적인 개최로 해양레포츠의 중요성을 인식, 2007년부터 매년 7월말에서 8월초 사이에 왕피천엑스포공원 일원에서 울진 워터피아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있다.

워터피아 페스티벌에는 울진의 자연적 특성을 살려 다양한 레저스포츠 종목을 채택하고 있다.

종목으로 요트, 윈드서핑, 비치발리볼, 비치사커, 스킨스쿠버, 수중촬영, 마라톤 등의 대회와 산악자전거, 트레킹, 철인3종 등으로 산과 바다, 강을 오가며 체험할 수 있는 복합형 코스를 개발 참가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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